만화왕국 일본에서 한국 웹툰 큰 인기

일본에서 한국식 웹툰이 주류가 되는 건 시간문제

종이만화매출 떨어져… 디지털 만화시장 웹툰의 큰 성장 기대.




일본의 대형 모바일 만화 플랫폼 코미코의 대표 무샤 마사아키(武者正明,사진)는 “일본도 2017년 디지털만화가 종이 만화 매출을 처음 넘어선 뒤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”면서 “디지털 만화 시장에서도 특히 웹툰이 큰 성장 기회를 맞고 있다”고 했다. 


 

일본 디지털 만화 플랫폼 코미코 대표 | 무샤 마사아키(武者正明)


최근 일본에선 종이 만화 편집자가 한국 웹툰 회사로 이직하는 일이 늘고 있다. 

일본에서 디지털 만화가 종이 만화시장을 넘어서고, 무샤 대표는 “4~5년 전만 해도 스마트폰 화면을 내려가며 만화를 읽는다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었는데 이제 일본 10대,20대는 웹툰을 더 편하게 느낀다” 면서 “일본 전통 만화출판사가 아직 남아 있지만, 코미코/라인/픽코마 매출이 계속 오르고 있어 5~10년 뒤엔 역전될지 모른다”로 했다.


코미코의 인기작 중 상위권은 한국 것이 대부분이다. 무샤 대표는 “일본에서 웹툰이 주류가 되려면,일본 신진 작가들이 더 많이 참여해야한다”고 했다. 일본 기성작가들은 종이 만화가 주류라 생각해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.



만화왕국 일본에서 한국인 작가의 작품이 넘치는 국위선양을 이루는 날이 멀지 않았다. 

디지털디바이스와 함께 세계적으로 웹툰의 인기는 앞으로 계속 될 예정이다.


웹툰으로 일본에는 새로운 한류가 완성되고 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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